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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진천소방서 "조직 내 변화의 바람 불고 있다" 2019-05-08 17:4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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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rs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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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소방서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변화의 바람은 최근 바뀐 소방서 홈페이지 조직도에서 찾을 수 있다.

가장 높은 곳에 있어야 할 소방서장 위치가 가장 아래로 내려가 있다는 점이다. 낮은 자세로 직원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느낄 수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지난 1월 주영국 서장 취임 후 조직 내 변화가 생겼다”며 “계급이라는 수직적 제도는 유지하고 서장과 소방관들이 의견을 주고받을 수 있는 수평적 근무환경을 조성한 것”이라고 말했다.

주 서장은 취임과 함께 관내 주요 대형화재취약대상처를 대상으로 화재안전 점검을 했다.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각종 안전관리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업무를 파악했다.

지난달에는 관내 주요사업장과 기관·단체 32명으로 구성된 소방안전협의회를 발족시키는 등 대형화재 예방을 위한 민·관 네트워크 구축 기반을 조성했다.

협의회는 주요 사업장들의 안전관리 시스템을 공유하고 소방서와 지속적 교류로 자율소방안전관리체계를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재해·재난발생 시 신속한 현장대응과 봉사활동 협력·지원을 위한 대한재난구호안전봉사회, 한국 소방산업기술원 등과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청사 뒤편 공간을 소방전문 훈련장으로 만들어 직원들이 전문 훈련에 임할 수 있도록 했다.

진천소방서는 수평적인 조직문화 조성과 직원들의 소속감 향상, 사기진작을 위해 배드민턴, 골프, 낚시 등 직장동호회를 만들어 운영 중에 있다.

지난 2월에는 직원 가족 40여명을 초청해 소방차 탑승, 화재 진압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를 열기도 했다.

오는 8월 열리는 중국세계경찰소방관경기대회 참가를 앞두고 국제교류 강화 차원에서 중국 청두소방서와 상호교류협력도 한다는 계획이다.

주 서장 취임 후 3개월간 달려온 진천소방서의 향후 행보가 기대되고 있다.

진천소방서 한 직원은 “직원들이 요구사항들이 발 빠르게 추진되는 것을 보며 그동안의 소방조직과는 많이 다르다는 것을 느끼고 있는 만큼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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