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재난구호안전봉사회

이사장 현해스님 “장애인, 노약자 등 안전사각지대 해소 위해 더욱 노력”

▲ 지난 9일 서울시청에서 사단법인 한국소방 자원봉사단 우리함께 설립 1주년 기념행사가 열리고 있다.  © FPN

[FPN 박준호 기자] = 사단법인 한국소방 자원봉사단 우리함께(이사장 현해스님, 이하 봉사단)가 지난 9일 서울시청에서 설립 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봉사단은 2022년 3월 10일 소방청으로부터 비영리사단법인으로 허가받았고 지난 6월 30일엔 공익법인 지정 기부금단체로 선정됐다.

각종 재난 현장에서 구호 활동을 하고 재난 취약 계층에게 소화기 등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봉사단 설립 1주년 기념행사 자리엔 더불어민주당 오영환 의원과 이일 소방청 차장, 박억조 한국소방안전원 관리이사, 봉사단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현해스님은 “산불과 장마, 태풍, 산사태, 지진 등 예측이 어려운 자연재해가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며 “봉사단은 장애인과 노약자 등 안전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화재 등으로 인한 피해자 구호물자 지원과 심리적 회복, 문화재 화재 예방 등을 위해 힘쓰고 특히 우리나라에서 다문화가족이 계속 늘고 있는 만큼 이들이 소방안전에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안전봉사를 실천한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하는 시상식도 진행됐다. 김대규 (주)더윈테크 대표와 이은석 (주)엘제이이앤에스 대표는 소방의날 61주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소방청장 표창은 ▲정안수((주)더윈테크) ▲최국희((주)성화플러스) ▲윤부현((주)엘제이이앤에스), 한국소방안전원장 표창은 ▲최진호((주)더윈테크) ▲박병철((주)엘제이이앤에스) ▲양상원((주)성화플러스)이 받았다.